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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4곳 부풀어 올라"...오염수 2차 방류 앞두고 찜찜한 조짐 / YTN

2023-10-04 306 Dailymotion

일본 도쿄전력은 2차 방류를 하루 앞둔 오늘 오전, 외신을 상대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1차 방류를 마친 뒤 진행한 점검에서 희석 설비인 상류 수조 4곳에서 도장이 10cm 정도 부푼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빗물 유입으로 이같이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는데, 도장에 균열이 없고, 수조의 방수 기능이 유지되고 있었다며 2차 방류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희석설비 외에 측정·이송·방류 설비 등에도 이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1차 방류에 대해서도 계획대로 실시됐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어제 오전 11시 반부터 방류 준비작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는 오염수 1톤을 바닷물 천2백 톤에 섞은 뒤, 다핵종제거설비, ALPS로 정화해도 없어지지 않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되면, 내일 예정대로 2차 방류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2차 방류는 오는 23일까지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7천8백 톤 가량의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냅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은 2차 방류할 오염수의 시료에서는 방사성 핵종 4종이 검출됐지만 미량으로, 방류 기준을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1차 방류를 전후한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일본이 중국에 수출한 어패류 총액은 21억8천만 엔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돈 200억 원 가량인데,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5.7%나 급감한 액수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금수 조치로 인한 이른바 '소문피해' 역시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데, <br /> <br />소문 피해액이 100억 엔, 우리 돈 907억 원으로 추산된다는 일본 현지 언론보도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러시아까지 중국과 보조를 맞추며 일본을 압박하는 모양새인데요. <br /> <br />러시아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피해 여부를 점검하는 전담 조직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타스통신 등은 오염수 방류 결과를 모니터링 하기 위한 위원회를 지난 말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에 설립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특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중국에 이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앞두고 일본과 주변국과의 갈등이 더욱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ㅣ김세호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00417285596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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